27. 월세 세액공제 조건과 한도
연말정산에서
“알면 반드시 챙겨야 하는데, 모르면 그냥 사라지는 공제”가 있습니다.
바로 월세 세액공제입니다.
“월세 냈는데 왜 환급이 없죠?”
“전세 말고 월세만 해당되는 거예요?”
“회사에 말 안 했는데 지금이라도 받을 수 있나요?”
월세 공제는 조건이 조금 까다롭지만,
요건만 맞으면 체감 환급이 꽤 큰 공제입니다.
이번 글에서는
월세 세액공제 조건과 한도를 중심으로
어디까지 가능하고, 어디서 막히는지 정리해드릴게요.
1. 월세 공제는 ‘소득공제’가 아니라 ‘세액공제’입니다
먼저 꼭 짚고 가야 할 부분입니다.
월세 공제는
소득공제가 아니라 세액공제입니다.
- ✔ 소득공제 → 과세표준을 줄임
- ✔ 세액공제 → 내야 할 세금에서 바로 차감
즉, 조건만 맞으면 월세 공제는 환급 체감이 직접적입니다.
2. 월세 세액공제 기본 조건 4가지
월세 세액공제를 받으려면 아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.
- ① 무주택 세대주 (또는 세대원)
- ② 총급여 7,000만 원 이하 (종합소득금액 6,000만 원 이하)
- ③ 국민주택규모 이하 또는 기준시가 4억 원 이하 주택
- ④ 본인 명의로 계약 + 본인이 월세 지급
이 중 하나라도 빠지면 월세를 아무리 냈어도 공제는 불가합니다.
3. 월세 공제율과 한도는 어떻게 될까?
월세 세액공제는 소득 구간별로 공제율이 다릅니다.
- ✔ 총급여 5,500만 원 이하 → 공제율 15%
- ✔ 총급여 5,500만 원 초과 ~ 7,000만 원 이하 → 공제율 12%
공제 대상 월세 한도는 연 750만 원입니다.
- ✔ 월세 750만 원 × 15% → 최대 112만 5천 원
- ✔ 월세 750만 원 × 12% → 최대 90만 원
4. 가장 많이 막히는 실수 포인트
월세 공제에서 자주 탈락하는 이유는 거의 비슷합니다.
- ❌ 계약자가 부모·배우자 명의
- ❌ 현금 지급 후 계좌 이체 증빙 없음
- ❌ 주택 기준 초과 (오피스텔·고가 주택)
- ❌ 이미 주택자금 공제와 중복 착각
특히 ‘실제로 내가 냈다’는 증빙이 없으면 거의 예외 없이 공제가 거절됩니다.
5. 회사에 말 안 했어도 받을 수 있을까?
결론부터 말하면, 가능합니다.
- ✔ 연말정산 때 누락 → 5월 종합소득세 신고로 정정 가능
- ✔ 계약서·이체 내역 있으면 반영 가능
월세 공제는 나중에라도 챙길 수 있는 공제이지만, 반대로 말하면 스스로 챙기지 않으면 자동으로 사라지는 공제입니다.
정리하며
월세 세액공제의 핵심은 명확합니다.
✔ 무주택 여부
✔ 소득 요건
✔ 주택 기준
✔ 계약·지급 증빙
이 네 가지만 맞으면
월세는 연말정산에서
가장 확실한 환급 포인트가 됩니다.